국회 국정감사가 중간 지점을 통과하면서 후반전 일정이 시작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민생 현안을 점검하는 정책 국감이 강조됐지만, 실제 회의 과정에서는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는 정부 정책의 문제와 책임 소재를 두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민생 현안 점검에 참여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주요 정책에서 드러난 실정을 국정감사에서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증인 채택 여부와 정책 실패 책임론이 맞물리며 국감의 초점이 정책 검증과 정치적 대립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제 남은 국정감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제기된 의혹과 정책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지가 관건이다. 후반 일정의 논의 결과와 여야의 추가 대응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