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1일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을 350억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6% 늘어난 규모이며, 1~10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반도체 수출은 약 165억달러로 집계됐다. 관련 보도들은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제시됐다.

이번 수치는 월 전체가 아닌 10일간의 잠정 집계다. 따라서 9월 전체 수출 실적과 무역수지는 이후 월간 통계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다만 초순 수치만으로도 반도체가 전체 수출 증가의 핵심 품목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품목별 수출 흐름과 월간 집계 결과가 향후 한국 수출 성적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