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외교부·국방부 등을 포함한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 계획이 공개됐다. 이번 조치는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에 추가로 모아 행정 기능을 강화하려는 구상으로 설명된다.

세종시는 기관 이전에 대비한 지원체계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추가 이전이 이뤄질 경우 세종이 국가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집행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전 계획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일정과도 연결돼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준공,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3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기관 이전을 실제로 진행하려면 독립청사 건립과 사업비 확보, 도시 인프라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 관련 보도에서는 이전을 국가 운영체계의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특별법 제정과 재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과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