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는 국회 질의에서 미국의 정보 관련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악관과의 소통에도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놨다.

질의 과정에서는 미국 측이 약 5~6개월 동안 여러 경로로 우려를 표시해왔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이 우려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지도 질문 대상이 됐다.

국회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결정이 소수 핵심 측근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입장을 대변할 인사를 미국 행정부 내에서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국회 논의는 한·미 정보라인의 신뢰 문제와 양국 정상·행정부 간 소통 구조를 함께 다룬 것으로, 향후 공식 협의와 정부 설명이 쟁점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