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2주차 일정에서 여야는 12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기관과 정책을 점검했다. 감사원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및 수사 공정성이 주요 공방 대상이 됐다.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는 검찰개혁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문제가 논의됐다. 관련 논의는 수사기관 개편과 국가의 범죄 대응 체계에 관한 쟁점으로 이어졌다.

한미 정보·안보라인을 둘러싼 이상 기류도 국정감사에서 다뤄졌다. 외교·안보와 관련한 여야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해당 현안의 정부 대응이 검증 대상에 올랐다.

정부 부동산 정책도 감사 의제로 포함됐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등에서는 정책의 방향과 효과를 놓고 질의가 진행됐다.

이번 국정감사를 두고는 여야 간 정치적 공방에 비해 민생과 책임에 대한 검증이 충분했는지 의문이 남았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국회가 각 기관에 요구한 설명과 후속 조치가 실제 정책·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남은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