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곳곳에서 국정감사 2주 차 여야 충돌이 이어졌다. 주요 쟁점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경찰 수사의 공정성, 방송 관련 기관의 독립성이었다.

감사원을 둘러싼 공방에서는 감사 업무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가 문제로 다뤄졌다. 경찰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의 공정성이 쟁점으로 제시됐다.

방송 관련 기관을 두고는 독립성과 공정한 운영 여부를 놓고 여야가 맞섰다. 각 쟁점은 해당 기관의 정책 결정과 운영 방식에 대한 국회의 점검과 연결돼 있다.

그러나 이날 국감이 기관의 정책과 운영 실태를 충분히 검증하기보다 정치적 책임론을 둘러싼 대립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으로 남은 감사에서 구체적인 사실 확인과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질지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