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첫 수장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후보자와 인선 절차에 대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의 경고 이후에도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이루고자 한 과제가 있었기 때문이지 자리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취지로 밝혔다. 이는 인선을 둘러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공직기강 문제와도 연결해 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며 공직자의 정치적 행동 여부를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논란은 중수청 수장 인선 자체뿐 아니라 관련 인사들의 처신과 정부의 감찰 대응을 둘러싼 문제로 확대됐다. 향후 감찰 결과와 인선 절차가 여권 내 갈등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