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2일부터 국정감사 2주차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가 감사에 나선다.

이번 주 정치권에서는 검찰개혁과 사법부 독립 문제가 주요 의제로 꼽혔다. 지난 정부 감사원의 감사가 정치적 목적에 따른 표적 감사였는지를 두고도 여야가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대법관 재제청 문제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의 재제청 거부와 관련해 대통령의 임명권 문제를 제기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임명권과 국민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

경찰 개혁과 한미 관계도 국감 쟁점으로 거론됐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한미 양국의 불협화음을 부각하는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국감 첫 주에 제기된 정부의 준비 부족과 뒤늦은 보완책에 대한 비판도 2주차 논의의 배경이 됐다. 각 상임위의 질의를 통해 관련 정책의 구체적인 설명과 책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