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11일 처가를 찾아가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데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후 이동한 피의자를 약 7시간 만에 붙잡았고, 납치됐던 아내는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다고 보도됐다.

피의자는 아내와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하며 별거 중이었고, 가정폭력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신고와 신변보호 조치가 있었던 상황에서 범행이 발생했다는 점이 사건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다.

피해자에게 지급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는 범행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일부 보도는 기기 방전과 접근금지 조치의 공백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관리·대응 경위는 경찰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경찰은 피의자를 송파경찰서로 압송해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적용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