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외신 보도를 인용해 한국의 대러 정책을 언급한 데 대해 반박 입장을 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수출통제를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측 발언이 한국이 대러 제재에 배치되는 행동을 한 것처럼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정부는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반박은 우크라이나 측의 공개 발언과 한국 정부의 공식 설명이 엇갈린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사실 확인 없이 한국 정책을 왜곡하거나 신뢰를 훼손하는 공개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 정부의 대러 제재와 수출통제에 관한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 발언이 어떤 경위로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제공된 보도에서 추가 설명이 확인되지 않는다.

향후 양국 정부가 이 사안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한국의 대러 제재 이행과 관련한 설명이 이어질지가 후속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