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국정감사가 6일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감사 첫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정부가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여당은 이번 국감의 방향을 민생·정책·책임으로 규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정책국감 방침에 대해 사실상 정치국감이 될 수 있다고 맞섰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회 출석 문제도 주요 충돌 지점으로 제시됐다. 여당은 조 대법원장과 관련해 국회 무시 문제를 제기했고, 대법관 공백과 재판 지연을 국감 쟁점으로 거론했다.

부동산 정책과 공급 계획, 서울시정 및 전임 정부의 공급 정책, 3대 메가 프로젝트도 감사 대상 현안으로 언급됐다. 다만 일부 증인 채택을 두고는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3주 동안 진행될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원회가 어떤 증인을 부르고, 정책 집행과 기관 운영에 대해 어떤 개선 요구를 내놓을지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