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 지수별로 다른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6938.27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 0.47% 하락했다. 코스닥은 893.22로 개장해 출발 시점에는 0.12% 내렸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하락 배경으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제시됐다. 전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했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반도체 대형주의 출발 흐름도 코스피 지수 움직임에 반영됐다.

반면 코스닥은 개장 직후 상승 전환했다. 여러 보도에서 코스닥이 장중 900선을 회복했으며, 한 보도는 900.32로 0.67% 오른 흐름을 전했다.

이번 장 초반 움직임은 국내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난 사례다. 이후 발표될 고용지표와 장중 수급 변화가 지수 방향을 좌우할 주요 확인 지점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