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여야 정치권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첫 여야정 회의를 열었다. 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가덕신공항과 산업은행 이전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정부·관련 기관의 협의 내용이 충분히 공유됐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해 부산시가 대통령실과 정부, 산업은행 측과 어떤 논의를 했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덕신공항을 비롯한 현안에서도 여야 간 충돌이 나타났다. 부산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취지와 달리 개별 사업의 추진 방식과 책임 소재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 것이다.

산업은행 이전 문제는 국회 입법 절차가 필요할 경우 진행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으로 관련 기관 간 협의 내용과 국회 절차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