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DMZ 지뢰 사고와 관련해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가운데 여야가 이를 규탄했다. 정치권은 북한의 주장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함께 나타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가 진행됐다. 질의에서는 사고의 경위와 북한의 개입 여부, 정부가 내놓을 대응 메시지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정치권 내부에서는 사고의 고의성을 어떻게 판단할지와 정부가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야 할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소행이 드러났다는 전제 아래 강한 대응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한 반론도 제기됐다.

현재 제공된 내용만으로는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국회와 정부의 추가 설명, 공식 조사 결과가 향후 핵심 확인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