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늘었지만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전체 생산 지수가 하락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생산뿐 아니라 가계 소비 흐름에서도 감소가 나타나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9.5% 줄었다. 생산과 소비 감소에 더해 기업의 설비 관련 투자 지표도 하락하면서 세 지표가 모두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생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여러 보도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생산 감소를 8월 전체 산업생산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생산·소비·설비투자가 동시에 줄어든 것은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이다. 이번 통계는 8월 국내 산업활동에서 기업 생산과 투자, 소비가 모두 위축된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