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가 5%대로 급등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국채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식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협상 불확실성도 함께 부각됐다. 일부 보도는 휴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관련한 긴장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역시 장중 출렁이며 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거론됐다. 금리와 원자재 가격, 지정학적 상황이 한꺼번에 움직이면서 주요 지수 전반에 하락 압력이 나타났다.

이날 시장 흐름은 미국 금융시장뿐 아니라 미국 자산과 연계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 변수다. 다만 제공된 보도만으로 국내 증시의 구체적인 방향까지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