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원인과 정부 대응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25일 조사가 객관적이고 신속하며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현장이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새 수색 루트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사건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관계를 단정하면 오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물이 북한이 매설한 지뢰인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해당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실관계를 조사해 결과를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유엔사가 조사에 함께하고 있어 흑막이나 은폐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여야는 사고 이후 정부의 대처와 조사 과정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현재 확인된 핵심 후속 절차는 유엔사와 관계 당국의 현장 조사, 수색 진행, 그리고 폭발물의 성격과 매설 주체를 확인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