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일정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양국 정상의 단독회담과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멕시코는 1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 자동차, 핵심광물, 항공우주, 방위산업, 문화, 농축산 등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

양국은 무역협정 체결을 촉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번 논의를 기존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재개로 규정하지 않고 시장 개방과 통상 협력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국방협력 및 항공우주산업 협력 MOU가 체결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정상회담의 협력 의제가 제조업과 통상뿐 아니라 안보·첨단산업으로도 넓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회담의 후속 과제는 각 MOU의 구체적인 사업화와 양국 간 통상 협의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정상회담 개최와 협력 문서 체결이며, 개별 사업의 실행 시점이나 최종 무역협정 체결 일정은 추가 발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