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3박 4일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방문으로 보도됐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과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정에는 환영식, 양해각서 교환식, 공식 오찬, 공동언론발표와 기업인 간담회가 포함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멕시코 경제협정 협상 재개와 투자 보호 강화, 사회보장협정 등이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양국 간 교역과 한국 기업의 멕시코 투자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논의 대상이다.

공급망 협력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거론됐다. 멕시코의 산업 기반과 한국 기업의 현지 활동을 고려해 양국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멕시코 공군 전투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한국산 FA-50 협력 가능성이 언급됐다. 기술 이전이나 현지 생산 가능성은 협력이 구체화할 경우의 방안으로 제시됐으며, 사업 확정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