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폭발 지점이 북한군 지뢰 매설 추정 지역과 수십 미터 떨어진 경사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폭발 원인에 대해 특정 가능성으로 결론 내리지 않고 과거 유실지뢰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군 당국의 공식 설명은 원인 규명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다.

사고와 관련해 합참은 작전병력의 바디캠 영상 등을 분석하고 지뢰덧신을 포함한 자료에 대한 감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폭발물의 성격과 당시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합참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포함한 합동조사팀을 구성했다. 이는 폭발 지점과 물체의 상태, 현장 상황을 군 당국과 관련 기구가 함께 확인하는 절차다.

합참은 폭발 이후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폭발 사실과 조사 착수, 원인에 대한 복수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