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장외투쟁을 준비하는 가운데 당내에서 투쟁의 명분과 동력을 둘러싼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보도된 쟁점은 장외투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지뿐 아니라 어떤 요구를 전면에 내세울지에 맞춰져 있다.

대통령 퇴진을 다음 목표로 삼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장외투쟁의 요구 수준과 정치적 메시지를 어떻게 정할지가 당내 논의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원내에서는 국정감사와 장외투쟁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여당의 정책을 검증하는 데 투입할 역량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정감사는 야당이 정부·여당의 정책과 국정 운영을 점검하는 주요 절차다.

국민의힘이 향후 장외투쟁을 공식화할 경우 투쟁의 일정, 참여 범위, 핵심 요구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후보 정보에서는 최종 결정이나 세부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