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지역이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외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서 정치적 고려가 우선됐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경제 여건을 언급했다.

추 시장은 대구·경북의 미래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현안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 국책사업 추진과 연결돼 있는 만큼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정치권과의 협력 방식으로는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가 제시됐다. 정부가 대구·경북을 외면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동시에 추 시장은 민주당과도 협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당을 구분하기보다 필요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언은 정부의 지역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대구시의 문제 제기와 함께, 중앙정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향후 구체적인 지역 사업과 협력 방안이 제시될지가 주요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