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PLAINER
기사 설명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대해 언급하며 민생 개선과 개혁, 통합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은 약 100분 동안 진행됐고, 대통령은 15개의 질문에 답했다.
연임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연임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개헌을 통해 연임이 가능해지는 방안에도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이번 발언은 개헌 논의와 대통령 개인의 출마 가능성을 분리해 설명한 것으로 정리된다.
대통령은 개헌의 방향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편입을 비롯해 국민기본권 강화, 대통령 권한 일부의 국회와 지방정부 분산 등을 언급했다. 정책의 일관성과 국정 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도 개헌 논의의 한 항목으로 제시했다.
국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 민생 개선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부동산 안정과 경찰 개혁 등 국내 현안에 대한 입장도 기자회견에서 다뤄졌다.
대통령은 외교·안보 현안과 대미 투자, 호르무즈 해협, 북·미 대화 등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국익을 기준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과 함께 수도권 집중을 국토 불균형의 근본 원인으로 거론했다.
기자회견 뒤 여당은 민생과 개혁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는 개헌안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와 민생·개혁 과제의 실제 추진 과정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