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 말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여러 언론은 재경부가 18일 회의에서 연장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장 기간은 11월 말까지다. 휘발유에는 15%, 경유와 LPG 부탄에는 25%의 현행 인하율이 유지된다.

정부가 연장 배경으로 제시한 것은 중동 정세 불안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다. 보도에서는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국내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인하율을 확대하는 내용이 아니라 기존 감면 수준의 적용 기간을 늘리는 내용이다. 따라서 18일 현재 확인되는 정책 변화는 종료 시점 연장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11월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그 기간 동안 국제유가 흐름과 정부의 추가 대응 여부가 후속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