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보도들은 두 보고서가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에 반대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야당은 일부 상임위의 보고서 채택에 불참하거나 일정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번 처리는 이재명 정부의 8월 30일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 절차가 끝난 직후 이뤄졌다. 청문회에서 제기된 후보자별 의혹과 자질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이가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법무부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국회 절차를 통과하면서 다음 단계는 대통령의 임명 여부가 됐다. 다만 보고서 채택 방식과 후보자 검증 결과를 둘러싼 여야 대립은 남아 있다.

이번 사안은 장관 후보자 인선의 국회 검증 절차와 여야 협치 여부가 동시에 드러난 사례다. 향후 임명 절차와 국회 내 후속 대응이 주요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