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교육부는 장애 대응 과정에서 접수 마감 시간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접수된 구제 신청은 모두 1,588건이다. 이 가운데 414건이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됐고, 최종적으로 354건의 구제가 확정됐다. 이는 장애로 인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된 사례를 대상으로 한 조치다.

마감 시간이 연장된 동안 대학 경쟁률이 공개된 상황도 쟁점이 됐다. 교육부는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한 사례가 3건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대학에는 지원 취소를 권고했다.

구제 조치가 대학별 경쟁률에 미친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발표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구제에 따른 평균 경쟁률 변화는 0.001% 상승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한 수험생 불이익을 구제하는 동시에, 장애 대응 중 제공된 경쟁 정보가 지원 기회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함께 다룬 것이다. 이후에는 구제 확정 사례의 대학별 처리와 취소 권고 대상에 대한 후속 조치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