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대미 투자 1호 사업을 비롯한 투자 계획을 조만간 공동 발표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관계 부처는 발표에 포함할 사업과 투자 방식의 세부 내용을 최종 조율 중이다.

현재 막판 변수로 거론되는 사안은 대미 투자 한도와 투자 구조다. 정부 안팎에서는 전체 투자 한도가 2000억달러로 설정될지, 또 자금이 어떤 형태와 절차로 집행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공동 발표에 앞서 국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17일 국회 보고가 이뤄진 뒤 18일 한미 양국의 발표가 진행된다.

최종 발표에서는 대미 투자 1호 사업의 내용과 함께 전체 투자 계획의 규모, 구조, 추진 방식이 공개될 가능성이 핵심 확인 대상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양국이 세부 사항을 계속 조율하고 있어 최종안은 발표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