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의 대일외교 방향을 둘러싼 정치권 비판이 나왔다. 쟁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굴욕외교’ 등으로 표현했던 발언과 현재 정부의 대일외교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관한 것이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현 정부의 대일외교가 당시 비판했던 정책과 달라졌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과거 입장과 현재 외교 행보가 일관적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이번 사안은 한일 관계의 구체적인 현안보다 정부의 외교 기조와 정책 설명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야권은 과거 정부의 대일외교를 비판했던 기준이 현재 정부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대응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확인될 부분으로 남아 있다.

향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현재의 대일외교 원칙과 과거 발언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 정치권의 추가 공방이 이어질 경우 한일 관계 현안과 함께 외교정책의 일관성 문제가 계속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