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제53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경영권을 놓고 맞선 상황에서 열렸다.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의 분리선출이었다. 여러 보도는 회사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후보가 해당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표결 결과는 최윤범 회장 측의 승리로 정리됐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경영권 분쟁의 주요 표 대결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독립이사 선임과 관련한 다른 안건도 다뤄졌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기사마다 세부 결과와 표현에 차이가 있어 이 초안에서는 여러 보도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감사위원 선임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앞으로는 주총 결과에 대한 공식 공시와 양측의 후속 대응, 이사회 운영 과정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다음 확인 지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