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여러 보도는 이 수치가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에 기여했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명목 GDP는 전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관련 보도들은 이 증가 폭이 장기간 기준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 가운데 일부 투자와 정부소비의 증가율은 속보치와 비교해 조정됐다. 다만 전체 실질 성장률 자체는 속보치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번 통계는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 흐름과 소비 회복이 2분기 경제에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명목 GDP와 실질 GDP는 산출 방식과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두 지표를 구분해 봐야 한다.

앞으로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는지, 서비스업과 내수 부문의 개선이 지속되는지가 경제 흐름을 판단할 주요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