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국면의 정권 유지와 교체 가능성을 수치로 살펴보는 ‘정권교체지수’가 처음 산출됐다. 지수는 각 대선의 주요 시점을 기준으로 당시 정치·여론 흐름을 복원해 계산하는 방식으로 제시됐다.

분석에 포함된 시점은 대선 12개월 전, 6개월 전, 3개월 전, 1개월 전이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중도층의 태도, 정당별 경쟁력, 정권 유지와 교체에 대한 여론, 정책 민심과 주요 사건의 영향을 함께 고려했다.

첫 지수는 53.5로 집계됐다. 수치상 정권교체를 선호하는 여론이 일정 수준 이상 나타났지만, 분석은 중도층의 현 정부 이탈과 야당의 집권 가능성을 같은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특정 시점의 단일 지지율이 아니라 여러 정치 변수를 묶어 과거 대선 여론을 비교하려는 시도라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수가 어떤 시점에 움직이고, 중도층과 정당 경쟁력 변화가 수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