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2분기 GDP 잠정치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이 수치는 7월 23일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질 GDP가 3.7% 늘었다. 명목 GDP 성장률은 26.4%로 집계돼 관련 보도에서 4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소개됐다.

지출 측면에서는 2분기 수출이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이 성장에 기여한 반면 건설업은 약한 흐름을 보였다.

속보치 이후 추가 자료가 반영되면서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율은 각각 0.1%포인트 상향됐고, 정부 소비 증가율은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발표는 실질 성장률 자체는 속보치와 같지만 세부 구성과 명목 규모가 확정되는 과정에서 일부 수치가 조정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예정된 주요 통계 일정은 3분기 GDP 속보치 발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