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PLAINER
기사 설명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3.7%로 보도됐다.
지출 항목별로는 수출이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수입도 자동차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0.7% 늘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2분기 성장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민간소비는 가전제품 등 재화와 서비스를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수출과 소비가 함께 늘면서 2분기 성장세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제시됐다.
잠정치와 속보치 사이에는 일부 세부 조정이 있었다.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율은 각각 0.1%포인트 상향됐고, 정부소비 증가율은 0.1%포인트 하향됐다. 다만 전체 실질 GDP 성장률은 변하지 않았다.
가격 변화를 반영한 명목 GDP는 전 분기보다 9.2%, 전년 동기보다 26.4% 증가했다. 보도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 등 가격 요인이 명목 성장률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 분기보다 3.1% 늘었다. GDP가 국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를 보여준다면 국민총소득은 교역조건과 국외 순수취 요소 등을 반영하므로, 생산 증가와 국민의 실질 소득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