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수는 2926만6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3000명 늘었다. 여러 보도는 전체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직전 달보다 둔화했다고 전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두드러졌다. 반면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의 고용 여건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령별 결과는 전체 수치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4만7000명 감소했고, 청년 고용률도 1년 전보다 낮아졌다.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언급됐다.

전체 고용 증가를 이끈 분야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거론됐다. 고령층을 포함한 일부 연령대의 취업자 증가가 전체 수치를 지지했지만, 청년층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번 통계는 취업자 총량만으로는 고용시장의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조업 반등과 전체 취업자 증가가 확인된 동시에 청년층의 취업 기회와 고용률은 약세를 나타냈다. 후속 통계에서 산업별·연령별 격차가 축소되는지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