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14일 금융회사 16곳에서 해킹 등 침해사고가 발생해 개인정보 약 10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에는 은행과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업권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다.

당국의 발표는 개별 금융회사의 사고가 각각 확인된 데서 나아가 금융권 전반의 사고 현황을 합산해 제시한 것이다. 보도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등도 피해 업권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제공된 자료에서는 회사별 피해 내용이 모두 공개되지는 않았다.

유출 정보에는 성명과 연락처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으나, 전체 유출 항목과 회사별 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금융회사들은 고객 보호를 위한 안내와 사고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사고 발생 경위와 피해 범위를 계속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회사별 책임과 보안 강화 조치가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