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영화는 사건의 배후 가능성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보도됐다.

논란의 핵심은 실제 수사에서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난 사건을 영화가 복수형 제목과 배후 의혹을 통해 재구성했다는 데 있다. 관련 고발인은 이런 표현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화가 개봉한 뒤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고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쟁점이 됐다. 일부 보도는 영화적 상상력과 역사적 사실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 사안을 설명했다.

경찰은 13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확인된 절차는 고발인 조사와 수사 착수 단계이며, 관련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은 내려지지 않았다.

향후 수사의 초점은 영화의 표현이 실제 사건에 대한 허위 인식이나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도됐다. 다만 구체적인 결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