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3위를 확정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KIA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8회말 김도영의 결승 2점 홈런이었다. 여러 보도에서 이 홈런이 KIA의 승리를 결정한 핵심 장면으로 공통 확인됐다.

김도영은 이번 홈런으로 시즌 45호를 기록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앞선 경기까지 공동 선두였던 경쟁 구도에서 한 발 앞선 기록이다.

이번 타격은 김도영의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팀 순위 결정전에서 개인 기록과 팀 성과가 동시에 나온 경기로 기록됐다.

KIA는 정규시즌 3위를 바탕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반면 LG는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게 돼 두 팀의 포스트시즌 출발 단계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