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은 고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개봉 이후 영화가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방식과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논란은 주연배우 유해진을 향한 움직임으로도 나타났다. 10월 4일 일부 단체가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의 주택 앞에서 영화 제작사와 배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배우의 사생활 침해와 신변 위협, 명예훼손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배우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영화인 단체는 작품에 대한 비판과 창작·참여자 개인에 대한 압박은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이에 따라 현재 논란의 쟁점은 영화의 역사적 해석뿐 아니라 배우 개인에 대한 집회와 안전 문제로 넓어졌다.

영화의 흥행과 공식 일정에 관한 보도도 이어졌지만, 향후 일정 변경이나 법적 조치의 구체적인 범위는 추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