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중간선거 유세에서 북한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관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의 지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잘 지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무기 또는 핵미사일 112개를 갖고 있다는 취지의 숫자를 언급했다. 보도 매체들은 해당 발언을 북한의 핵 능력과 북·미 관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과 연결해 전했다.

일부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두 달 전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57개라고 언급했다는 점과 이번 발언을 비교했다. 다만 제공된 기사 요약만으로는 112개라는 수치의 산출 근거나 미국 정부의 공식 평가 여부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 능력을 거론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는 데 핵심이 있다. 향후 미국 정부나 북한 측이 발언의 의미와 핵무기 보유량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힐지가 주요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