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빌딩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20일 검거됐다. 여러 매체는 이 남성이 도주 뒤 붙잡혀 수서경찰서로 압송됐다고 전했다.

피의자는 무엇을 주장했나

피의자는 취재진에게 특허법인이 자신을 사기쳤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또 범행을 사흘 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피의자 본인의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확정된 수사 결과는 아니다.

경찰이 확인하는 범행 과정

경찰은 피의자의 이동 경로와 범행 전후 행동을 확인하고 있다. 일부 보도에서는 주거지에서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물건을 반출한 정황과 택시·도보 이동 내용이 경찰 설명으로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범행 과정과 물질의 성격은 수사로 확인될 사안이다.

피의자는 역삼동에서 범행한 뒤 도주했다가 서울 종로구 동묘역 인근에서 검거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후 수서경찰서로 호송돼 범행 동기와 준비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됐다.

남은 쟁점은 무엇인가

수사의 핵심은 피의자가 언급한 특허법인 관련 사정이 실제 범행 동기였는지, 사흘 전부터 준비했다는 진술을 뒷받침할 객관적 자료가 있는지다. 경찰은 현장 자료와 폐쇄회로(CC)TV, 피의자의 이동 경로 등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보도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은 방화 혐의, 피의자의 검거와 압송, 그리고 피의자의 사전 준비·범행 동기 주장이다. 인명·재산 피해의 정확한 규모와 범행의 구체적 경위, 최종 적용 혐의는 경찰의 공식 수사 결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