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지명 이후에도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면서 겸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법적으로 가능하더라도 국민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비판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장관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여권과 지지층에서는 용 후보자가 육아 현실을 공론화하고 일하는 부모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모색해 온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야당은 이번 논란을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의 주요 검증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