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차 제재를 확대하면서 국제 금융·무역 갈등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관련 거래를 돕는 국가와 기업에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신규 제재 대상으로 60여 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지정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조치에 대해 국제법적 근거가 없고 세계 경제·금융 질서를 교란한다며 반발했으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은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란과 미국의 대립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제재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추가 변수로 떠올랐다.